•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허준열의 분양분석 29] 과천 지식산업센터 '디테크타워'

과천 최초 '지식산업센터' 위치적 장점 우수…실수요자 관심에 가치 UP

허준열 칼럼니스트 | co_eunyu@naver.com | 2020.06.24 16:35:20

[프라임경제] 신규 분양 가격할인 앱 '투자의 신'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제반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정보 전달뿐 아니라 분양현장을 시장 이슈의 잣대 위에서 꼼꼼히 분석한다. '투자의 신' 허준열 대표가 직접 현장정보를 평가하고, 투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잡아낸다. 스물아홉 번째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과천 지식산업센터 디테크타워'.

'투자의 신'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상권 △배후인프라 △입지 △경쟁력 △투자 가치 등에 대한 분석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그 중 과천 지식산업센터 '디테크타워'를 선정해 면면을 살펴본다.

과천 지식산업센터 '디테크타워' 조감도. ⓒ 현대건설

과천 디테크타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8블럭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A·B 2개동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대지면적은 6500평, 연면적 4만7000평 규모다. 도시지역·준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과밀억제권역에 속한다.

특히 상업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2층에서 지상 15층으로 6월 중순부터 상업시설(상가)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의향서를 접수, 분양은 7월 예정이다.

과천 디테크타워는 강남, 광교, 동탄으로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와 안산, 마곡, 안양, 판교와 연결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으로 접근성이 유리하다.

또한 지하철 4호설 과천지식정보타운역(신설) 예정으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필자가 분석한 지역산업센터 중 몇 되지 않는 지리적 장점이 돋보인다.  

지식기반산업 8블럭에 들어서는 과천 디테크타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 8000세대, 서초우면보금자리개발지구 7000세대, 내곡공공주택지구 4000세대, 포일2택지개발지구 3000세대, 판교신도시 2만9000세대 및 서울, 서초, 강남, 경기, 안양, 성남 등 대도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천 디테크타워 현장모습. ⓒ 현대건설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오는 2023년 인덕원역과 과천청사역 사이 신설역 개통 예정이며, 공동주택과 지식기반용지, 상업용지 및 단독용지가 복합적으로 분포돼 있다. 현재 도로구획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2021년 도로구축이 완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S9 과천 제이드 자이가 분양 완료됐으며, 나머지 공동주택도 순차적으로 분양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식기반용지는 대형기업들이 입주 할 예정으로, 지식기반산업용지 3블럭과 8블럭만이 지식산업센터로 개인 및 소규모 기업이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필지다.

개인사업자 및 소규모 법인기업을 위한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은 부족한 실정이며, 지식산업용지 3블럭보다 지식산업용지 8블럭 디테크타워가 역세권 도보 가능한 입지적 위치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편의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벤처기업활성화를 위한 에듀케이션센터가 갖춰질 예정이다.

과천 디테크타워 분양가격은 평균 평당 1350만원으로 좀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 분석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조기완판이 예상된다.

상업시설(상가)의 경우 전용률 52%로 1층 분양가격은 평당 2000만원 초반에서 최고 300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근시세대비 무난한 분양가격이라 볼 수 있다. 

상업시설(상가)은 타 상가대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기분양이 예상된다. 일반적인 경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비율은 보통 15~20%인 것에 비해 과천 디테크타워는 지식산업센터 상가비율이 8~10%로 희소성이 그만큼 높다.

[한줄평가] 과천 디테크타워는 지리적으로 경기도 과천이라는 장점과 최초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상가)에 대한 투자자보다 실수요자 비율이 높게 이루어진다면 그 가치는 더욱 상승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