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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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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인천 테크노밸리 U1센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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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자의신)
인천 테크노밸리 U1 센터 조감도 (사진=투자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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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부평구 갈산동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근 부지에서 잠실야구장 6배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인천 테크노밸리 U1 센터'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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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분양정보 앱 투자의신에 따르면 부지는 예전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이 있던 자리로 연면적 약 28만837㎡, 지하 1층~지상 23층이며 제조형 및 업무형(섹션오피스) 공장을 비롯해 별개의 동으로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상업시설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수변과 연계한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인천을 남북으로 가르는 부평대로와 인천과 서울을 동서로 잇는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운 분기점(JC)을 통해서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물류 이동의 최적화를 위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통한 도어 투 도어, 최대 층고 5.4m 이상 설계 및 바닥 하중도 제곱 미터 당 1.2t 이상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지상 1층 조경 공간 및 옥외 휴게 공간, 회의실과 옥상 정원 등도 계획돼 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대우건설은 하남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를 공급한 바 있다.

허준열 투자의신 대표는 "인천 테크노밸리 U1 센터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면서 "인근 청천천 길을 따라 가면 인천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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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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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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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햄버거' 가격 줄인상⋯ 외식 물가 '빨간불'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간편식 김밥과 햄버거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시간에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혼자 먹기에 눈치가 덜 보이는 메뉴가 김밥과 햄버거다. 대표적인 메뉴의 가격이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며 '혼밥'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답답함을 안겨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와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이 나란히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는데 지난해 11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재인상한 것이다. 롯데리아 등 타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당장 가격을 인상하진 않았지만, 분위기상 조만간 인상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 김밥 가격도 더욱 오를 전망이다. 주 재료인 김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작년 동기(5603원)대비 무려 80.1% 올랐다. 이런 김 가격의 폭등세는 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값이 오르면 김밥의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지사다. 실제로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의 경우 메뉴 가격을 지난달 9일부터 100~500원씩 인상했다. 현재 서울 시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되는 김밥 중 5000원 이하 저가 김밥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앞으로 저가 김밥은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큰 문제는 타 물가에 비해 서민 체감도가 높은 외식물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외식물가는 3년째 전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김밥, 햄버거 등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p 높았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 정도인 19개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9%로 가장 높고 비빔밥(5.3%), 김밥(5.3%), 햄버거(5.0%), 도시락(4.7%), 칼국수(4.2%), 냉면(4.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식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 간의 격차가 0.1%p로 2021년 6월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후 격차가 가장 작았다는 점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을 잡기 위해 업계에 "가격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등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부는 2%대 물가 진입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대통령실 주도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외식 업계 대표들을 만나 가격 동결 또는 인하를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외식물가 특히 서민음식의 가격 인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명예회장은 "현재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재료 의존률이 높아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서민 음식인 김밥의 경우, 김 가격이 가장 중요한데 최근 김의 수출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내수량이 줄어 김과 함께 김밥 역시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분석했다.

또 싸우는 HD현중 vs 한화오션…이번엔 '명예훼손' 고소戰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이 한화오션 임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지난 3일 고소했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에 대한 경찰 고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기자설명회를 하며 발생한 허위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언론에 공개한 수사기록의 당사자들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한화빌딩과 경남도청 등에서 3차례 기자설명회를 갖고, 10여 년 전 벌어진 기밀 유출 사건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수사기록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기자설명회 당시 국방부검찰단에 공개하지 않기로 서약하고 제공받은 수사기록을 제시하면서 “임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지시나 관여 없이 군사 기밀을 탈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임원 등 경영진의 개입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고소인들은 고소장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전혀 개입한 바 없고, 피고소인들이 공개한 수사기록 내용은 국방부검찰단을 통해 입수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일부만 의도적으로 발췌 편집한 것으로, 실제 진술 내용이나 취지에 명백하게 반한다”고 밝혔다. 당시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제시한 문답 형태의 수사기록에는 수사관이 “피의자를 포함한 5명의 직원이 (중략) 군 실무자로부터 군사비밀을 제공 받아 열람 후 불법으로 촬영하여 탐지, 수집하였으며, 이를 국내출장 복명서를 통해 열람한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이를 피의자, 부서장, 중역이 결재하였습니다. 맞습니까”로 질문하고, 답변으로 “예”라고 기록돼 있었다. 한화오션은 이 내용을 근거로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개입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지만,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이것이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공개하지 않은 이어지는 수사기록에는 수사관이 ‘당시 문서 결재자들이 어떻게 되는가요’라고 질문하고, 피의자는 ‘과장인 저와, 부서장인 000부장, 중역인 000수석부장님이 결재를 하셨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건 당시인 2014년 HD현대중공업에는 수석부장이 직원 가운데 가장 상위 직급으로 존재했다. 수석부장이 임원이 아닌데도 임원인 것으로 둔갑시켜 마치 방위사업청의 입찰참가제한 대상이 되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했다는 것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또 “2년 6개월 가까이 진행된 국군방첩사령부와 울산지방검찰청의 수사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한화오션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짜깁기한 수사기록을 사실인 것처럼 공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해당 직원들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향후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 측은 이번 고소 건에 입장문을 내고 "HD현대중공업과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주며 국가 해상 안보를 책임지는 업계에서 더욱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HD현대중공업이 허위라고 지적한, '해당 직원들이 범죄행위 실행을 보고한 대상이 회사 중역인 수석부장인데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임원이 개입한 것처럼 설명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 진술 뿐 아니라 공개된 증거목록에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용 서버 설치 및 운용 등을 종합해 임원 개입 정황이 다양하게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 수사 당시 범죄행위를 수행한 직원이 지목한 “중역” 뿐만 아니라 그 윗선에 대해 전혀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사 결과에 대한 상식적인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고발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HD현대중공업이 자료열람을 금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자료공개 청구 등으로 제한된 자료를 제공받아 설명회를 진행한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에게 해당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 의혹을 하루 빨리 해소하라고 지적했다. 한화오션은 마지막으로 "불법적 방법으로 방위사업의 공정성을 해하는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익을 위해 고발한 것이며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 다툼의 배경은 한국형 구축함 건조사업인 'KDDX' 수주 때문이다. 오는 2030년까지 총 6대를 도입하며 개발비만 1조8000억원, 총 7조80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만이 구축함급 대형 함정을 건조할 수 있다.

中에 밀린 K-배터리…돌파구 R&D 투자를 줄인다고?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경쟁사인 중국 CATL은 비교적 호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기술 경쟁력 강화 등으로 중국에 맞서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지만, 이를 위한 국내 배터리 3사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현재 미진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올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했다. 여기에는 AMPC 금액인 1889억원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31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다. 삼성SDI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삼성SDI는 올 1분기 5조1309억원, 영업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28.8% 축소된 수치다. SK온은 1분기 영업손실이 3315억원이다. SK온은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배터리 3사가 부진을 피하지 못한 데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길어지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감산에 들어간 데 이어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의 가격 하락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등은 전기 트럭 생산 및 인도 일정을 뒤로 미뤘고, 핵심 광물들은 가격 반등세가 가시적이지 않다. 반면, 주요 경쟁사인 중국 CATL은 전방 산업의 침체 국면에도 실적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105억 위안(약 2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 가량 하락했지만 2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으로 경쟁사를 제쳤다. CATL은 올해 전체 전망도 밝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CATL은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25% 증가가 각각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고, 거대한 내수 시장과 유럽에서 꾸준히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기술 경쟁력 강화 등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전 세계 점유율에서 중국에 크게 밀리는 추세”라면서 “중국의 저가형 공세를 이기기 위해선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고성능 제품 등으로 압도적 기술력을 보이는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학과 교수는 “우리 배터리 3사가 중국 제품들의 저가형만큼의 획기적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 연구개발 등을 통해 고성능 제품으로 경쟁력을 보이고, 중국 같은 대규모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 등 대규모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쟁 우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총 2조4743억원이다. 전체 비용은 2조1869억원을 투자한 2022년과 비교하면 13.1% 늘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국내 3사 모두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22년 3.4%에서 2023년 3.1%로 축소됐다. 삼성SDI의 경우는 2022년 5.4%에서 2023년 5.0%로 줄었고, SK온도 3.1%에서 2.3%까지 비중이 줄었다. 이 기간 3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은 평균 3.4%로 전년 대비 0.5%포인트(P) 줄었다. 반면, 경쟁사 CATL은 지난해 3사보다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CATL의 연구개발비는 약 3조4000억원에 달한다. 매년 증감률 역시 상당하다. 지난해 3사의 평균 증감률 13%가량 수준인데, CATL은 지난해 1~9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40.6% 증가한 148억7573만 위안(약 2조7500억 원)을 투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과 격차가 벌어지기 전 선제적인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의 성장에 비하면 우리 배터리 3사는 마이너스한 성장으로 봐야 한다”면서 “결국 지속적인 R&D 투자로 소재의 다양화, 신기술 상용화 등을 성공해야 하고, 수요가 큰 LFP도 생산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뼈를 깎는 고통이 동반되더라도 연구개발에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교수도 “우리 배터리사들도 확장 측면에서 제품의 최종 수요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는 선박, 항공기 등에도 다양하게 배터리가 쓰일 텐데 이러한 미래 시장에 대한 준비는 결국 R&D에 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인 지금이 기술개발의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