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라이트 성남지역 서비스 확대
투자의 신, 분양가 거품 없애는 특허
한화큐셀 미 태양광 모듈 1위 등극

박재욱 VCNC 대표.[사진=뉴시스]
박재욱 VCNC 대표.[사진=뉴시스]

[박재욱 VCNC 대표]
‘이동의 기본’ 선물하겠다 


‘타다 라이트’가 서울·부산에 이어 성남시에서도 달린다. 타다 라이트는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출시한 가맹택시 서비스다. 법인이나 개인택시를 모아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가맹을 맺은 택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차량을 호출할 경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연결해준다. 운전기사에게는 탑승 이후에야 목적지가 노출되는 ‘바로배차’ 기술이 적용된다. 바로배차는 VCNC가 지난 2년간 타다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서비스다.

VCNC는 성남지역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2021년 1월 22일까지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타다 라이트 상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성남지역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에서 타다 라이트를 처음 탑승하는 이용자에겐 선착순으로 ‘웰컴패키지’를 증정한다. 박재욱(35) VCNC 대표는 “성남시민들에게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한편으론 지역 운수사들과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이진원 티몬 대표]
“판매수수료 0%” 뚝심 있게 


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이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을 이어간다. 지난 12월 21일 티몬은 “신규 창업자에게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8월부터 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할 경우, 승인일로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최대 60일간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평균 수수료가 10%대인 것을 감안하면 신생 업체의 매출 확보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이다. 최근 5개월간 이 정책의 수혜를 입은 신규 창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원(41) 티몬 대표는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과 정책 운영으로 신생 창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만족하는 핵심 채널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허준열 투자의 신 대표]
거품 뺀 분양정보시스템 ‘특허’ 


영업 수수료를 뺀 분양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 특허가 등록됐다. 부동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투자의 신’을 운영하는 허준열(48) 대표는 12월 15일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의 분양정보와 할인 가격을 알려주는 ‘부동산 분양정보 제공시스템’의 특허를 출원·취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분양정보 제공시스템’은 최근 이용자가 늘어난 부동산 O2O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분양정보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다. 고객 단말기와 분양정보 제공자의 단말기를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부동산 분양 중개 서버가 플랫폼 역할을 한다.

허준열 대표가 분양정보 플랫폼 특허를 등록했다.[사진=천막사진관]
허준열 대표가 분양정보 플랫폼 특허를 등록했다.[사진=천막사진관]

허 대표는 “기존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을 이유로 시행사가 가격을 내려 부동산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특허 출원을 받은 시스템에서는 신규 부동산에서도 수수료를 낮춰 할인 분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수수료가 분양가에 전가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가격을 낮추고 분양가격 거품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숨쉬기 편한 ‘도심 숲’ 조성 


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21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환경부ㆍ환경재단 등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신(60) 롯데홈쇼핑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심 녹지를 조성한다. 도심 녹지는 ‘숨; 편한 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50곳에 조성될 방침이다. 규모로는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완신(60) 롯데홈쇼핑 대표는 “미세먼지ㆍ기후 변화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숨; 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독보적 기술력으로 美 공략 


“한화큐셀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결과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는 데 힘을 쏟겠다.” 김희철(56) 한화큐셀 사장이 12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사진=연합뉴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사진=연합뉴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자회사인 한화큐셀이 올해 3분기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주거용과 상업용)를 달성하자 미국 시장 공략의 자신감을 내비친 거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27.4%와 2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거용은 9분기 연속, 상업용은 4분기 연속 1위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 제품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능이 우수하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중기 위해 동북아 판로개척”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연변주정부와 비대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동북아 판로개척에 나섰다. 지난 12월 23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변주정부와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변 현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동북아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디지털 상담실’을 구축해 경기도 기업과 연변주 기업의 화상회의 진행을 돕고, 향후 기업들이 교류할 때 코로나19 관련 입국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석훈(50)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비대면으로 자주 보고 아이디어를 모은다면 기업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하고 있는 기업지원에 더해 플랫폼 구축, 산업단지 건설 등 큰 그림까지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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