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규 분양 가격할인 앱 '투자의 신'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제반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정보 전달뿐 아니라 분양현장을 시장 이슈의 잣대 위에서 꼼꼼히 분석한다. '투자의 신' 허준열 대표가 직접 현장정보를 평가하고, 투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잡아낸다. 마흔 다섯 번째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르피에드 인 강남' 오피스텔.

강남이라면 현재 대한민국 최고 금싸라기 땅에 속한다. 아파트는 물론이고 사무실 및 상가, 어느 지역도 범접할 수 없는 지역이다. 이러한 강남에 '르피에드 인 강남' 오피스텔 140호실이 공급된다. 최근 오피스텔 추세로 미뤄 작은 평수의 오피스텔을 예상할 수 있지만, 르피에드 인 강남은 세대수가 적더라도 중형평수로 공급하는 세대수를 선택하고 있다. 고급풍의 오피스텔, 원룸에 펜트하우스까지 갖춘 것이 르피에드 인 강남이라 할 수 있다.

르피에드 인 강남 조감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르피에드 인 강남은 서초동 1321-7, 8번지 지하 7층에서 지상 19층 높이 오피스텔이다. 삼성전자 본사 인근 옆 부지로 위치는 강남 노른자위라 할 수 있다.

강남 오피스텔은 월세 부분에서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수익이 낮더라도 안정된 부동산 수익이 보장된다는 관점에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장점은 실 거주보다 월세 수익이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강남 오피스텔에 대한 생각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안정된 부동산이니까 비싸겠지'와 '비싼 강남이지만,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다. 강남 오피스텔 분양을 생각하면 동반되는 고민거리지만, 현재 대다수는 나중에 골칫거리가 될 부동산을 분양 받으니 차라리 강남 오피스텔에 투자 하는 것이 낫다고 치부해 버린다.  

르피에드 인 강남 현장. ⓒ 르피에드 인 강남

이러한 생각들은 정부가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해 규제를 하고 있음에도 강남불패라는 신화를 만들고 있다. 

르피에드 인 강남은 강남역과 3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부지는 높은 건물이 들어설 계획도 있다. 돈 없는 사람에게는 그림에 떡이 될 수 있지만, 돈 있는 사람에게는 매력 있는 부동산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낮은 은행금리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수억원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현혹 문구를 믿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안정된 월세 수익 하나만 본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설명하겠다.

르피에르 강남 오피스텔은 전용 9평에서 15.76평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격은 9억원에서 21억원으로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는 가격이다. 평수가 다양한 만큼 분양직원 설명에 의지하는 것보다 투자자 스스로 월세 부분을 정확히 체크 한 후,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허준열의 한줄평가] 르피에르 강남 오피스텔은 일반적인 강남권 오피스텔대비 좀 더 비싸고, 고급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러한 가치가 있는지 가성비를 따져봐야 하는 것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분양가격을 보고는 헉 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 비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높은 분양가격을 감안해, 무리한 투자가 아닌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