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열의 분양분석 24] '청량리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상가
총 954실 주거용 오피스텔...힐스애비뉴 상가 '역세권' 생활 인프라 우수
[프라임경제] 신규 분양 가격할인 앱 '투자의 신'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제반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정보 전달뿐 아니라 분양현장을 시장 이슈의 잣대 위에서 꼼꼼히 분석한다. '투자의 신' 허준열 대표가 직접 현장정보를 평가하고, 투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잡아낸다. 스물네 번째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청량리 힐스테이트'.
'투자의 신'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상권 △배후인프라 △입지 △경쟁력 △투자 가치 등에 대한 분석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그 중 '청량리 힐스테이트'를 선정해 면면을 살펴본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힐스 애비뉴 단지 내 상업시설인 상가를 동시 분양을 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에 들어서며, 지하7층~지상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954실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데, 우선 주거용 오피스텔 경우 전 세대 천장고를 2.5m까지 높여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원룸형 타입의 경우 1~2인 전문직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가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구조로, 세대 내 수납장, 회전 식탁 등을 구성해 편의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상가는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고 분석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주변 생활인프라도 매우 중요하다. 청량리역 미주상가는 도보 이용이 가능한 롯데백화점부터 마트, 영화관 등 여가를 즐기기 편리하며, 주변에 중심상업지가 위치해 다양한 상가 및 편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 경동시상과 청량리 종합시장, 세무서와 경찰서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단지 내 상업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일 것이다. 오피스텔 단지 내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상업시설이 들어가며, 규모가 큰 만큼 내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상가를 이용하기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힐스 애비뉴 청량리역' 상업 시설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가 입점 될 만큼 해당건물에서 필요한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전농동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려는 조짐을 통해,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
교통편에서는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한 장점도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어 향후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이 지나게 돼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분양가격을 살펴보면 오피스텔 중 원룸형 타입 분양가격의 경우 3억원 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분리형 타입은 평수가 원룸형보다 조금 큰 만큼 5억원 대로 예상된다.
상가는 층수와 면적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층은 3억원부터 8억~9억원대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코너나 메인자리는 분양가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층은 3억~4억원대부터 시작해서 전면부는 6억원대, 3층은 3억원대부터 시작해서 전면부는 5억원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
[한줄 평가]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1군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대규모 주상복합으로 많은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상가의 경우 인프라·입지·경쟁력·투자가치도 훌륭한 편이며, 분양가격만 더 높게 책정되지 않는다면 월세를 목적으로 투자하기에 괜찮은 부동산으로 분석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층수, 위치 등만 신경을 쓴다면, 유리한 노후대책으로 추천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