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열의 분양분석 8] 현대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아파트
역세권 입지, 배후입지 탄탄한 초고충 주상복합...주차공간 부족 '아쉬워'
[프라임경제] 신규 분양할인 시스템 개발업체 '투자의 신'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제반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정보 전달뿐 아니라 분양현장을 시장 이슈의 잣대 위에서 꼼꼼히 분석한다. '투자의 신' 허준열 대표가 직접 현장정보를 평가하고, 투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잡아낸다. 여덟 번째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투자의 신'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상권 △배후인프라 △입지 △경쟁력 △투자 가치 등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그 중 현대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를 선정해 면면을 살펴본다.
최근 아파트 가격상승 효과로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는 11월8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48-6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지하 7층에서 지상 45층, 23층 2개동 규모로 총 342세대다. △공동주택 84㎡, 160세대 5층-45층 △오피스텔 17~30㎡, 182실 13~23층 △오피스 110실 5~12층이 들어서게 되는 강동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아직 모델하우스 오픈 전이고, 분양가격은 미공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의 주차공간은 총 395대 규모로 공동주택이 196대 주차 가능하며, 오피스텔 99대, 업무시설은 22대가 책정돼 있다. 이는 법정 주차대수대비 약간 높은 수치라는 점, 아파트, 오피스텔 외에도 오피스와 근린생활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주차공간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역세권의 입지로 천호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강동역, 강동구청역 뿐 아니라, 환승 없이 광화문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30분, 삼성역까지는 약 16분, 그리고 강남역까지 20분정도 소요되는 편리한 교통편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정류장이 근접해 있어 종로, 강남, 하남 방면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차량 이용시에는 단지와 가까이 위치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전역이동이 원활한 대중교통부터 차량 이용까지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향후 개통예정인 5호선(하남선), 8호선(별내선), 9호선 연장사업과 서울에서 세종 고속도로 개통예정으로 복잡한 교통 흐름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근접으로는 이마트, 롯데시네마, 2001아울렛 그리고,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로데오거리 등 천호역 먹자골목과 업무시설도 포함하고 있어 강동 최대 규모의 상업시설 밀집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배후 인프라는 각종 개발호재로 품고 있어 미래가치 또한 낙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이 송파구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강동구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일으키는 도미노현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편의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강동구청, 강동성심병원 등이 근접해 있으며, 광나루 한강공원, 풍납근린공원, 풍납토성 등 힐링라이프 환경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된다.
교육환경 또한 주변에 풍납초, 성내초, 천일초가 있으며, 천일중, 영파여중, 영파여고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의 강점은 천호, 성내 재정비촉진지구로 향후 주변 환경이 보다 개선된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근거리에 있는 상일, 하남의 첨단업무단지 및 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고덕비즈벨리 조성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래 투자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나홀로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대에 따라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교통과 보안을 중시하는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1인에서 2인 세대 구성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가]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더블역세권 상권으로 장점이 많은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가 한 곳에 모여있는 서울에서 보기 쉽지않는 건물이다.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소비가가 있는 반면 고층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분명 매력이 있을 듯하다. 다만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주차장 세대분리를 했더라도 주차대수 공간을 좀 더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투자의 신' 아홉 번째 현장은 서울 서초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 아파트'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