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규 분양 가격할인 앱 '투자의 신'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제반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정보 전달뿐 아니라 분양현장을 시장 이슈의 잣대 위에서 꼼꼼히 분석한다. '투자의 신' 허준열 대표가 직접 현장정보를 평가하고, 투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잡아낸다. 스물두 번째 현장은 ㈜계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하대역 시티필드'.

'투자의 신'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상권 △배후인프라 △입지 △경쟁력 △투자 가치 등에 대한 분석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그 중 '인천 인하대역 시티필드'를 선정해 면면을 살펴본다.

인하대역 시티필드 위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황익동 401-58번지로 일반공업지역지구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1층~지상16층 대단지 복합쇼핑몰로 분양하며, 지하3층~지하1층은 300대 주차가 가능하다.

인하대역 시티필드 조감도. ⓒ 시티필드

인하대역 시티필드는 수인선 인하대역 인근에 신규로 공급될 예정 상업시설로 역세권 입지조건과 주변의 배후수요를 움직일 수 있는 위치다. 지상 16층 규모 상업시설인 시티필드는 연면적 약 4만1666㎥ 이르는 전 층이 상가로 이루어지는 대단지 복합쇼핑몰 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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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용현·학익 1블럭, 현대산업개발, 포스코,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 대형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에스케이,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더샵 등 약 1만7000여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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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약 46만7000평 부지에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를 비롯한 업무와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1단계 복합단지, 2단계 주거단지, 3단계 상업 및 문화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상권형성에 또 다른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신 주거타운으로 부상할 경우, 주변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인하대역 시티필드는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카페, 키즈 카페, 버스킹 공연장 등을 조성하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가족단위 고객을 주 타킷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일반상가가 내수경기 악화로 인해 코로나19까지 겹쳐 예전만큼 상가의 활기찬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 기인하고 있다.

인하대역 시티필드 현장. ⓒ 시티필드

시티필드에 따른 상가 MD구성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생존수영, 체험형 놀이시설 등 앵커시설과 연관성 높은 리테일 업종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1층은 시티필드 스퀘어 중심으로 일상의 조그만 재미를 추구하는 10·20세대를 위한 문화공간과 소비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한다고 알려졌다. 

지상 2층은 대학생들부터 가정의 주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여성 중심의 체류형 zone을 형성하고, 지상 4층은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 카페, 미용, 병원 등이 입점한다.

지상 5층에서 7층까지는 병의원으로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 등 치료시설부터 뷰티, 성형, 피부, 케어 등 클리닉까지 가능한 메디컬이 들어선다.

또한 지상8층에서 10층까지는 초,중,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들이 입점하고, 지상11층에서 13층까지는 실내 스크린, 테마파크 및 운동시설, 체력 단련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14층은 1인 창조기업과 스마트 벤쳐 그리고 세무, 회계, 법률 등 비즈니스 관련 업종으로 MD구성을 계획했다.

분양가격은 1층이 1㎡ 평균 2800만원 선이며, 2층은 평균 1400만원, 3층은 평균 1200만원대로 분양가격은 무난하다고 평가된다.

인하대역 시티필드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타워와 광장이 만나고, 골목과 거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평가된다.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전이 반경 500m 내에 있으며, 각종 공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루프탑과 테라스 등 20·30세대 핫플레이스로 꼽힐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춘다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한줄평가] 인하대역 시티필드는 전 층이 상가로 된 복합쇼핑몰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뮤지엄파크'와 'CGV타워' 두 문화시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시행사 계획대로 MD가 구성된다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하지만 내수경기 악화와 지속된 불경기 등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